음주 운전자가 도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택시와 정면충돌,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 부산 도시 고속도로 번영로 문현 나들목 부근에서 31살 A 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택시와 정면충돌했습니다.
경차는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택시 운전자와 승객
출동한 경찰이 A 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A 씨는 도시 고속도로 출구 램프로 진입해 1.5㎞가량을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도시 고속도로 램프를 잘못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