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있는 서울역 2층에서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질러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상해)로 철도경찰에 체포됐던 30대 남성이 과거 총 6건의 폭행 범죄를 더 저질렀던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송치됐다.
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습폭행 혐의로 이 모씨(32)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 말고도 6건의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범죄 피해자는 6명이고 그 중 4명이 여성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5월 26일 서울역 인근에서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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