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기지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직장동료 등 접촉자 187명을 검사 중이라고 서울시가 오늘(1일)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검사 인원 중 58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차량기지에서 현장 궤도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 업무 특성상 지하철 이용객과 직접 접촉은 없었습니다. 이 직원은 경기도 거주자이며 어제(6월 30일)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직원 공용 공간을 소독했으며, 폐쇄회로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