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카트린 데스티벨. [사진 제공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 카트린 데스티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부터 자연, 환경, 등반, 영화, 문학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을 선정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릭 리지웨이, 크리스 보닝턴, 쿠르트 딤베르거가 이 상을 받았다.
카트린 데스티벨은 여성 최초로 카라코람의 트랑고 타워 등반, 드류의 남서필라에 단독으로 신루트 '데스티벨 루트' 개척, 17시간 만의 아이거 북벽 동계 단독 등반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여성 산악인이다. 환경운동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23~2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