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6일)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휴게소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균형을 잃고 뒤집힌 채 주유소로 돌진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는 25톤 자동차 운반 트럭이 12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균형을 잃고 뒤집힌 채 주유소 건물 한쪽을 덮칩니다.
건물과 추돌하고도 계속 미끄러진 승용차는 휴게소를 빠져나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시설물 피해가 있을 거 같고요. 운전자가 다친 거 같은데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탄부터널 인근에서 25톤 자동차 운반 트럭이 앞서 가던 12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부상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앞 차량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에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최형찬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