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의 경찰시험전문 브랜드 '경단기'가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험서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에스티유니타스의 경찰시험전문 브랜드 경단기가 5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시험 출원인원과 온라인 유료 수강생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다.
특히 경단기의 시장 점유율은 2위 업체(23%)와 2.5배 가량, 3위 업체(10%)와는 6배나 차이가 났다. 경쟁 브랜드의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경단기의 시장점유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경단기 성공 비결에 대해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자들의 학습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한 커리큘럼을 통해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경찰공무원 전문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특히 형사법 김중근 교수와 경찰학 강해준 교수 등의 대표 강사를 비롯한 경찰공무원 전문 교수진의 강의와 빠른 합격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경찰(순경) 및 해양경찰, 법학경채, 경찰간부, 경찰승진 등의 직렬을 확대해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직렬에 집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경단기가 제공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경찰공무원 시험 수험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합격 예측컷과 당일 시험 총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적 이용자가 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경단기는 경찰공무원 업계 최다 합격생을 보유(2015년 1차-2019년 1차 경단기 최종합격생수가 동기간 경찰청 발표 최종합격자 수의 과반 이상
[고민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