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오늘(24일) 장암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계약직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이날 오전 11시쯤 폐쇄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나 다음날 오후 의정부백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로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그동안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했으며 지난 21일 카페와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3명은 자가격리돼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