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를 정규직 청원 경찰로 직접 고용한다는 소식에 취업 준비생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그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온 상황입니다.
전날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0명을 정규직 청원경찰로 직접고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보안검색요원 외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도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놓고 각 대학 에브리타임, 취업 준비생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취업생 커뮤니티에 '인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키워드 입력만 해도 현재 상황을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주고 학원 가고 대학가도 안뽑는단다" "이제 공기업 가려고 열심히 국
게다가 인국공은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공기업 1위로 3년 연속 꼽혀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