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금은방 상습 절도 30대 검거

전국의 금은방과 백화점 귀금속 매장에서 순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남대문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순금 칠보 비녀와 거북 등 850만 원 상당을 훔친 38살 장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두 15회에 걸쳐 5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점심시간 등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종업원에게 주인과 친분이 있다고 속이고 들어와 귀금속을 절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