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 강서구 한 콜센터 직원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거주자 63살 A(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최근 확진자 10여명이 발생한 강서구 한 콜센터 직원으로 이달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5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동료가 확진된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고, 전날 자가 격리 해제 전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그의 배우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2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