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8개소 중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개소를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었다.
이번 연기에 대해 5월 28일 발표된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포함해 다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로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강사업본부 측은 설명했다.
신용목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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