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거주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20대 여성 확진

경기 용인시는 오늘(19일) 처인구 마평동 우성아파트에 사는 20대 여성 A(안양 99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인 A 씨는 지난 9일 기존 학원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16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어제(18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7시 30분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늘었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A 씨의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예정입니다.

프린서플어학원은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파생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이 학원에 다닌 춘천 9번 확진자(20대 여성)가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뒤 같은 학원 수강생 등 접촉자들 가운데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