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학생과 연세대학교 학생이 잇따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등록금 반환과 대면시험 반대를 요구하며 혈서를 쓴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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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
17일 한양대 커뮤니티에 따르면 '등록금 반환 대신 혈서가 필요하다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지금이라도 학교는 각성하고 대안을 세워라. 무책임, 무소통 반성하고 책임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양대의 한 교수는 비대면시험을 요구하는 학생에게 "혈서라도 받아오라" 발언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날 연세대 익명 커뮤니티에도 '연세대 10만원'이라는 혈서 사진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는 글이 비판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학생을 무시하는 학교에 대해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혈서를 올린다"며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
앞서 연세대 학생복지처장은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과 학점 부여 방식 변경을 요구하자 "학교의 주인이 되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등록금 깎아달라 하면 되나. 학생들이 10만원씩 더 내자는 말은 왜 못하나"고 해 논란이 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