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 서구 한 개척교회에서 예배를 한 경기 부천 거주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시는 소사동에 거주하는 59살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그는 앞서 인천시 서구 한 개척교회를 다녀온 뒤 이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3일부터 자택에 자가격리됐습니다.
이어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둔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해당 개척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자가격리된 탓에 자택 외 추가 동선이 나올 가능성은 작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4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