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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양성 체제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 1유형(자율협약형)에 산기대를 포함한 5개 권역 131개 대학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사업 도입 당시 연차별 사업비 배분은 연차평가 결과와 연계하기로 정했다. 이번 1차년도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 대학별 지원금액이 달라지는 것이다.
산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안동희)은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대학 중 상위 30%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에 약 11억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아 올해 총 사업비 약 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산기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KPU VISION2030'을 기반으로 교육, 산학협력, 글로컬·학생지원 영역에서 우선 사업을 추진해 다수 자율성과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산기대 관계자는 "사업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자율성과지표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사업 운영성과를 통해 대학이 혁신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안동희 산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겸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1차년도 평가 결과는 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학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글로컬 산학융합인재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수도권, 대구·경북·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역으로 권역별 협의회를 구성해 교류·협력하며 공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기대는 수도권 협의회 회장교를 맡고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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