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시험 관련 대학 내 부정행위 논란이 거세지자 ‘학생 자율 선택적 패스제’ 도입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연세대는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15일 연세대 관계자는 "오랜 숙고 끝에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세대 학생들은 ‘연세대는 소통하라’ 문구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세대는 실처장회의에서 서승환 총장의 검토 지시 이후 학생들이 요구하는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검토해왔지만, 이 제도가 온라인 시험으로 인한 부정행위의 문제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세대는 다가오는 학기말고사에서도 기존의 절대평가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강대, 홍익대는 이번 학기에 한해
한편, 한양대, 성균관대는 12일 오후 동일한 문구로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펼쳤고 검색어 상위권에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