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등교수업 이후 첫 학생 확진자 발생한 부산 금정구 내성고가 2차 감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15일) 3학년(192명) 등교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내성고 1학년(176명)과 2학년(196명)이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내성고는 지난달 29일 3학년 A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A 군은 의료기관 입원 후 두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잇따라
내성고 확진 학생과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0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학생 37명, 교직원 2명 등 39명도 모두 격리 해제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성고 학교 구성원이 겪는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신적 회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극복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