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혼자 살던 신용평가 전문 업체 40대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대전의 한 오피스텔에서 신용평가 업체 대전지역 간부 직원인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그의 회사 동료가 발견했습니다.
회사 동료는 A 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
유족 측은 회사의 무연고지 인사발령 조처로 A 씨가 7개월 동안 홀로 생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족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A 씨가 평소 하던 것과 전혀 다른 업무까지 맡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며 "가족이 함께 살고 있었다면 A 씨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