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년 등교 나흘째인 오늘(11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16곳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쿠팡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으로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졌던 인천과 부천에서 이날 등교가 재개되면서 등교 불발 학교가 크게 줄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조정한 학교가 16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08%에 해당하는 학교에서 등교가 불발된 것입니다.
등교 연기·중단 학교는 전날(512곳)보다 496개교나 줄었습니다.
쿠팡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으로 고3을 제외하고 등교가 이뤄지지 못하던 경기 부천시(251곳), 인천 부평구(1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남 양산에서 각각 3개교, 인천 미추홀구와 경북 영천에서 각각 2개교가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고3을 시작으로 이달 8일까지 학년별 4단계 순차 등교를 추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