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와 관련된 인원을 전수 검사한 결과 추가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는 64세 남성(구로 54번)이 지난 7일 확진됐고 같은 쉼터 거주자 8명이 어제(8일) 확진됐습니다.
구는 어제(8일)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쉼터 거주자와 중국동포교회 신도, 관계자는 물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관내 다른 이주민 쉼터 거주자들도 검
어제(8일) 오후 9시까지 194명이 검사받았고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구는 9일 100여명을 더 검사할 예정입니다.
구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들은 외출이 거의 없었고 일반 신도들과 예배 공간도 달랐다"며 "대규모 지역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