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8일 오전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연 운행돼 일부 구간에서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2호선 신림역 구간에서 열차 출입문 고장이 발생해 10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고,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과 열차에서 내린 승객 등 수천 명이 승장장에서 뒤엉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연착으로 출근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승객을 위해 제공되는 서울교통공사 간편지연증명서에는 이날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내선 10분, 외선 5분 등 2호선 지연 정보가 입력됐다.
사회관계망서비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앞서 이날 출근 시간 오전 8시에서 8시 30분 사이 2호선 사당에서 방배 구간은 최고혼잡도 '주의'로 예상된 바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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