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정욱 전 해양수산개발원장을 구속했습니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005년 재보궐선거 때 김해 갑 지역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전 박 회장에게 5억 원을 받은
검찰은 지난해 4월 총선해 경남 김해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송은복 전 김해시장에 대해서도 박 회장으로부터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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