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부모 3명 중 1명은 교사에게 촌지를 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 학부모 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8%가 촌지제공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
특히 서울 강남권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과 부산, 광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촌지 제공 빈도에 대해서는 '1차례'라는 응답은 70%로 가장 많았고, 액수는 5만 원과 10만 원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스승의 날과 학년 말에 많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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