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삼척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은 기압계가 깨지면서 액상 수은이 다량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삼척중앙초등학교 지하 1층 창고에 보관 중이던 낡은 수은 기압계가 수도관 쪽으로 쓰러지면서 액상 수은 1.2㎏이 누출됐다. 당시 학생들은 모두 하교한 상태였고, 남아있던 교직원 10여명도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기 중 수은은 인지·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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