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현직 부장검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길거리에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직 부장검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 밤 11시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을 배회하다 지나가던 여성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붙잡았는데, 잡고 보니 현직 부장검사였습니다.
당시 부장검사는 술에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혐의가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지검 역시 소속 직원의 혐의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