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 남부 폭염특보…대구 35도·서울 27도

<1>6월이 시작되자마자,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인 오늘, 남부지방을 비롯해서 서쪽내륙에서도 점차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영남지역에 이어 호남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오늘 대구와 김천의 낮 기온 35도, 구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전주와 대전도 31도, 서울도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은 강릉 23도에 머물겠습니다.

<2>오늘 출근길도 짙은 안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호남, 경남, 제주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오후부터 밤사이 경북내륙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양은 5~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위성>보이지 않지만 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일부 충남과 전북에서는 이슬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공기의 질은 대부분 무난하겠지만, 충북과

<남부>대구, 울산은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9도, 대구 2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7도, 안동 31도, 광주 32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현충일인 내일은 동쪽지역은 폭염이 주춤하겠지만, 서쪽지역은 오히려 더 더워집니다.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