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권과 관리권 분쟁을 겪어온 인천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엘리베이터 내부의 카드키 장치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엘리베이터에 있던 보안카드키 패드를 누군가 훔쳐갔다"는 호텔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텔 관리단 측은 호텔 내부 승강기 6대의 카드키 패드가 훼손되거나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호텔은 운영사가 객실을 개별 분양
경찰 관계자는 "해당 호텔은 운영권과 관리권 관련 분쟁이 계속된 호텔"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 내부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보해 구체적 경위와 절도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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