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는 화장품 중소기업이 많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신제품 개발과 품질 인증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생산까지 가능한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경산에 문을 연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입니다.
8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28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신제품 개발과 품질인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최신 연구 장비 250여 종이 설치됐습니다.
또 화장품 제조시설이 없는 창업기업을 위해 화장품 생산시설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강현재 / 경북도 화장품산업진흥원 원장
- "생산비 같은 경우도 일반 민간 기업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해서 지역기업들이 세계로 많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는 바이오 소재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한국 화장품이 세계시장에 많이 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제품 중에 우리 경북에서 생산하는 것을 세계화하는 기초부터 끝까지 지원해주는 이런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경북도는 2022년까지 경산 여천동 일대에 화장품 특화단지를 조성해, 뷰티 산업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