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불구속 기소된 유 전 대표 등 6명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유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참작할 사유 등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대표는 가수 승리와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을 운영할 당시 업소를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2015년 9월~2016년 1월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경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공판기일을 열고, 증인신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유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승리는 지난 3월 군에 입대하면서, 관련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