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직원 990명 전원 코로나19 음성…추가 확진자 없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이 임산부와 지방근무자 등을 제외한 직원 99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야놀자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직원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동일타워와 본사가 있는 엠디엠타워를 폐쇄하고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야놀자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 등 총 95명을 격리대상으로 별도 선정하고,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

또 전 직원이 검사를 받도록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자체 코로나19 현황 사이트인 '와이캔두잇'을 신설했습니다.

야놀자는 지난달 20일 임산부 및 지방근무자 등을 제외한 직원 99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자 26∼29일 정상 근무를 순차 재개했습니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 실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실천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전 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