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55)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9일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노씨가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참배단으로 이동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헌화했다.
이후 인근 민족민주 열사 묘역에 안치된 이한열 열사의 묘도 참배했으며 어머니 김옥숙 여사의 이름으로 헌화했다.
앞서
노재헌씨는 지난 8월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같은 해 12월 오월어머니집에 들러 정현애 이사장 등 피해 당사자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사죄했다.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