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가 통과됐으나 서울시가 구체적 예산 수립과 시행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특히 지금 같은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상황에서 월경용품 구매 관련 비용지출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서울시가 관련 조례에 따른 월경용품 지급을 위한 시행방안 마련을 미루는 것은 재난 시스템 구축에서 여성을 고려하지 않고 더욱 취약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상황을 불러온다"고 지적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