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도시들'이란 뜻의 영문 약자로, 세계 도시들이 요청해 서울의 방역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 CAC가 지난 4월 오픈 후 두 달 만에 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아 공유를 넘어 협력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려고 국제회의를 열게 됐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설치된 대형 LED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 도시 시장과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해 방역·대중교통·문화·스포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화상회의에 참여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6월 2일 모스크바 등 40여 개 도시 시장들과 '도시정부 시장회의'를 열고, 4일에는 저명한 문화인류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와 일대일 대담을 펼칩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