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등교 둘째 날인 오늘(28일) 경남에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도내 1천600여 개교 유치원·초1∼2·중3·고2 약 15만명은 어제(27일)에 이어 걱정과 설렘 속에 2차 등교수업에 나섰습니다.
오전 8시 20분부터 등교를 시작한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학교 문에 들어섰습니다.
초등학생 등 일부 저학년은 전날처럼 학부모들의 손을 꼭 잡은 채 등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차 등교수업 첫날인 어제(27일) 경남에서는 학생 총 14만8천185명이 등교했습니다.
학년별로는 중3·고2 출석률이 99.6%로 가장 높았으며 초2가 61.1%로 가장 낮았습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와 협력해 2차 등교 둘째 날도 학생 안전과 건강을 확보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