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대형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8일 53명 이후 49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9명, 인천에서 11명, 경기 지역에서 6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어제 공식적으로는 처음 확인됐던 7차 감염은 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공식 확인된 게 한 건일 뿐이지, 7차 이상의 조용한 감염은 이미 벌어졌을 수 있습니다.
감염 고리를 겨우 찾아내면 제3의 장소에서 또다른 전파가 나타나고...이러다가는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 될까 우려됩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가을이 오기 전 또다른 폭발적인 감염 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