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 환자의 손자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학원이 휴원에 들어갔다.
27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은 6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은평구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동거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조치됐다.
손자가 다니던 어린이집에는 같은 시간대 8~10명이 함께 생활했으며 총 60여명이 재원 중이다.
또 태권도 학원의
방역당국은 A씨의 손자가 다니던 유치원과 태권도 학원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해당 시설들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휴원하도록 조치하고 시설을 이용한 아이들에게는 자율 격리를 권고했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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