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구로구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2명 발생했다.
이날 구로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로구 39, 4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알렸다.
구로구 39번 확진자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13세 여아로,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딸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40번 확진자는 신도림동 거주민인 41세 남성이다.
그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청은 현재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한편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들과 그 지인 가족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에서 감염이 시작돼 코인노래방 방문 택시기사, 부천 돌잔치 등을 거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까지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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