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쿨존 사고가 이틀째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사고 당시 기존 블랙박스 영상이 아닌 정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던 피해자 가족의 SNS 계정은 비공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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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
이번에 공개된 새롭게 올라온 영상에는 골목길에 SUV 차량과 자전거가 동시에 들어오는데, SUV가 자전거 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고 아이는 넘어졌습니다. 차는 자전거 뒷바퀴까지 지나고 나서야 멈췄고 넘어진 아이는 놀란 듯 벌떡 일어났습니다.
앞서 피해자 가족은 "SUV 운전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A군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나오지 않은 장면입니다.
이 가족은 A군이 SUV 운전자의 5살 딸과 실랑이가 있었는데 그 후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의로 쳤다는 건 SNS 계정 주인의 뇌피셜이다. 대체 뭐가 문제냐", "여자 아이 괴롭히는 아이로 크지 않게 교육이나 제대로
한편,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8분쯤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9살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