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사는 A(2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가 근무한 미추홀구 보습학원 수강생 B(15)군의 형이다.
A씨는 동생인 B군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해제를 위해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A씨 부모를 자가격리했다. 현재까지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겼던 인천 학원강사에서 학원 수강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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