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위원 "고려대, 수시전형 외고 특혜"

고려대학교가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에서 외국어고 학생들을 우대한 사실이 관련 자료 분석 결과 드러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창의, 이재삼 경기도교육위원은 경기도에서 고려대 수시에 응시한 4천6백 명의 내신등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급이 같은 경우 외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일반고 학생들보다 훨씬 높았다."며 "외고 출신자에게 특혜를 준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고려대는 "모든 입시전형은 고교 등급제 금지 등 관련 규제를 어기는 일 없이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