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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는 26일 '진주-사천 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도근 사천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
경남도는 26일 사천터미널에서 진주시와 사천시와 함께 '진주-사천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지역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환승하는 경우 후승(두 번째 탑승) 버스요금에서 1450원의 환승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경남도는 이번 광역환승 할인제가 도입될 경우 출퇴근, 통학 등 정기적인 버스 이용객은 월 6만3800원(월 44회 이용시)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시스템 개발과 환승할인 손실금 보전에 소요되는 예산은 경남도가 30%, 진주와 사천시가 70%를 부담한다.
김경수 경남지사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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