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대형마트에서 시식 코너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1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동선을 본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 다사읍에 거주하는 19살 A씨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두통, 오한, 인후통 등 관련 증상이 지난 14일 나타났는데, 이후에도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방문했다는 점입니다.
A씨는 지난 16일과 17일 홈플러스 성서점에서 산딸기와 오렌지 시식 업무를 맡았으며, 17일에는 마트 내 롯데리아 매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A씨가 증상 발현 후 확진되기까지 자택에 머문 날은 15, 19, 20일 단 3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트 측은 "지난 21일 외부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생활방역’을 실시, 대형마트 시식 코너 운영 중단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발표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