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 2차 기자회견이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예정보다 약 30분 늦게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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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 날 기자회견에는 정의연·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이사장을 역임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1차 기자회견 뒤 생각도 못한 것들이 너무도 많이 나왔다"며 "이건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우리 나이 16살, 만 14살 때
이 할머니는 이어 "위안부로 끌려가서 당한 것을 말로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정대협이 모금을 왜 하는지 30년 동안 몰랐다"며 "정신대 할머니 모임인데, 생명 걸고 끌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쭉 이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