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강사와 관련된 유치원생이 확진됐다.
25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학원 전체 수강생이 총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강서구에 있는 한 미술학원 강사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당산1동 거주자인 이 강사는 지난 19일~22일 학원에서 근무했다.
지난 21일부터 두통 등
학원 측은 긴급 공지 문자를 발송해 강사가 지난 19일 강남에 있는 치과를 다녀온 것 외에는 집-학원의 동선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강사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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