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수석은 취재진에게 "정대근 회장이 선거 때 천만 원을 도와준 것은 검찰 조사에서 인정했다"면서 "다만 조영주 전 사장과 사업가 조 모 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수석은 지난 2004년 총선과 2005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조영주 KTF 전 사장 등으로부터 2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1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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