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부천시는 이날 김포시 구래동에 사는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A(33)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의 확진으로, 부천소방서 소속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22일에는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B(36) 소방장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고, B 소방장의 아내 C(39)씨도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 부천소방서는 B씨의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지난 22일 폐쇄하고, 소속 근무자 9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A씨를 제외한 9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아내 C씨는 간호사로, 김포시 양촌읍의 한 개인병원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C씨가 근무한 병원 인근을 방역 중이고, 의료진과 환자 등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또 A씨와 B 소방장에 대한 감염 경로 역학조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로써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21명으로 증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