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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어진 속초해변 백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해변은 그동안 너울성 파도에 모래가 유실돼 산책로가 파손되고 가로등이 넘어지는 피해가 해마다 발생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북측해변 앞바다에 길이 100m, 폭 10m 규모의 T자형 헤드랜드 방파제가 설치되고 중앙통로 앞바다에 길이 130m의 잠제 1개가 설치된 이후 대부분의 구간에서 침식피해가 사라졌다.
침식 피해가 반복되던 해변은 헤드랜드 방파제와 잠제가 설치된 이후 오히려 모래가 쌓여 백사장 폭이 수십m나 넓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말까지 길이 130m의 잠제 2개가 남측해변 앞바다
이와 함께 잠제 설치계획이 없는 외옹치 해변의 침식방지를 위해 잠제 2개 설치를 제3차 연안정비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최근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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