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에서 신도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 교회는 신도가 총 7명인 소규모 종교 시설이다.
남양주시는 화도우리교회 신도인 A(82·여)씨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신도B(57·여)와 C(72·여)씨가, 20일에는 신도 D(76·남)씨가 잇따라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신도들도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같은 교회 그것도 신도가 7명 밖에 안되는 곳에서 사흘 동안 4명이 확진돼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같은 교회에서 사흘 새 4명이 잇따라 확진돼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D씨의 확진 소식에 진단 검사를 받고 3명이 확진됐으나 누가 전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 조치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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