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구미에 사는 친형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구미에 주소를 둔 고3 학생과 친형(22)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 가족 가운데 나머지 3명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일 이후 17일 만이다.
앞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지난 19일 기숙사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학생 가족 등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검체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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