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스펙트럼 센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개표 조작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분류기가 과거부터 계속 사용됐는데, 그럼 과거 선거도 모두 조작으로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며 말끝을 흐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까지 "제 놈이 도적이면 상대는 더 큰 도적으로 보인다"라며 민 의원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 준엄한 질책 앞에 반성 대신 불복으로 맞서고 있으니 참으로 철면피하기 짝이 없는 폐물들"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민 의원은 "북한이 왜 여기서 나오냐며, 여하튼 내 주장이 정품이라는 걸 인증해 준 셈이니, 으니(김정은) 땡큐"라고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선거 조작 의혹,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